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3-24일 광주시 유탑부티크호텔에서 ‘2024 과학영농 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 앞서 토양검정·농산물 잔류농약 분야 역량강화 등을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합분석검정센터와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 현장을 견학했다.
회의는 농촌진흥청,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과학영농 기술지원 관련 유관기관 및 전문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라지는 과학영농 분야 사업 방향 △올해 성과 공유 △내년 사업계획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과학영농 분야 주요 성과는 9월 기준 △종합분석실 토양검정 4만 8790건(전년 대비 3.3%↑)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5192건(전년 대비 0.9%↑) △농산물 안전분석실 잔류농약 검사 8435건(전년 대비 24.9%↑)의 분석 지원을 통해 농가에 경영비 절감 혜택을 제공했다.
세부 내용은 농산물 안전먹거리 생산을 위한 잔류농약검사 분석지원으로 농가 간접 소득제고 25억원,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법정 의무 검사 무료 지원을 통해 약 4억원의 경영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도는 농가 경영비 절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내년 일몰되는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사업(국비)을 도비로 신규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손변웅 도 농업기술원 담당자는 “도내 잔류농약 부적합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와 현장지도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안전한 농약 사용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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