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봉강면, 사회단체와 도심정원 만들기 행사 가져- 관상수와 초화류, 자연석과 벤치를 조성해 재충전 공간으로의 변화 가져와 -
광양시는 지난 21일 봉강면사무소가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푸른광양만들기 범시민 운동의 일환으로 도심정원 만들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알렸다.
이날 봉강면사무소 직원들과 봉강면 청정지킴이단에 속한 남녀 의용소방대(남성 대장 김부곤, 여성 대장 김영남) 30여 명은 봉강면의 관문이자 면 소재지인 비봉복지센터 입구에 50㎡ 규모로 정원을 조성했다.
기존의 화훼류 위주의 도시 가꾸기 방식에서 벗어나 관상수(둥근측백)와 초화류를 조합해 조성한 도심정원에는 자연석과 벤치가 함께 배치돼, 시민들이 꽃과 자연 속에서 일상을 멈추고 잠깐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김영남 봉강면 여성의용소방대장은 “매년 봄가을마다 꽃동산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 등 농촌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면 지역을 아름답게 꾸미는 일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고 이런 활동에 더욱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이미영 봉강면장은 “기존의 정원은 보고 즐기는 꽃동산의 개념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만든 정원은 일상의 쉼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돼 지역주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민이 바쁜 일상을 잠깐 멈추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 꽃과 나무와 쉼터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정원을 차츰 늘려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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