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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양 쓰레기가 보물이 된다고”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미래 세대와 해양생태 체험 교육

뉴스국 편집부 | 기사입력 2024/10/21 [15:57]

[제주도] “해양 쓰레기가 보물이 된다고”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미래 세대와 해양생태 체험 교육

뉴스국 편집부 | 입력 : 2024/10/21 [15:57]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현재민)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주바다 해양생태 체험 교육'을 시범 운영 중이다.

 

올해 9월 첫 운영을 시작한 체험 교육은 해양생태 환경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체험을 통해 제주바다의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 해양수산연구원 소속 연구원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제주바다의 특성과 조간대 생태체험, 해양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 해양쓰레기 활용한 업싸이클링 체험 등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2차례에 걸쳐 체험교육이 이뤄졌으며, 1차는 지난 9월 45명, 2차는 지난 10월 10일에 30명이 참여했다. 올해 마지막 교육은 오는 25일 45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정돼 있다.

 

생태체험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제주바다의 다양한 생물종들에 대해 이해하고 바다가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제주바다의 환경관리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연구원에서는 교육 후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도에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민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해양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들이 해양 환경과 생태 보전의 중요성이 인식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해양생태 관련 프로그램들을 계획해 제주바다 생태계 관리에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