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대기오염물질, 비산먼지 불법 배출 등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대응체계 및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하반기 미세먼지 불법 배출 민간 감시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홍천군은 지난 9월 9일부터 20일까지 모집을 통해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원 총 13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감시단은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운영하며, 평시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공사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감시활동과 불법소각 행위 예방, 대기오염 저감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주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운영 시간 조정 여부,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준수 여부 점검,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등을 지원한다.
또한, 홍천군에서는 미세먼지 민간 감시원에게 업무용 복무 앱이 설치된 복무 폰을 지급하여 현장 위치, 사진을 공유함으로써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주기적인 감시, 계도, 홍보 활동을 통해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 활동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은 물론 감시 사각지대에도 미쳐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비산먼지발생사업장에 점검 및 활동 등을 실시하여 미세먼지 저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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