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정면(면장 배도선)이 지난 17일 하화도 어르신들과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화정면 특화사업인 ‘그대와 함께하는 어르신의 느긋한 날(이하 그, 어느 날)’의일환으로, 평소 나들이 기회가 적은 도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취지로 마련됐다.
이날은 (유)금오관광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하화도 어르신 8명은 아침 일찍이 배를 타고 백야도에 모여 차를 타고 이동한 후시내에 있는 고급 목욕탕에 방문했다. 이후 카페 투어, 의료서비스 등으로 휴식의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일상에 여유가 없다 보니 외출이 얼마 만인지 싶다”며 “나이 든 우리를 위해 젊은 사람들이 고생한다,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김영주 (유)금오관광 대표는 “어르신들의 젊은 시절 노고로 우리 후손들이 이렇게 발전된 세상에서 살고 있다”며 “힘닿는 데까지 어르신 복지에 노력하겠다”고 뜻을전했다.
한편, ‘그, 어느 날’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화정면사무소, 화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유)금오관광,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여수한려새마을금고, 진솔한치과의원 등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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