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성인지 감수성 높이기 홍보 앞장- 성인지 감수성 제고 위한 낱말 맞추기,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 인기
목포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단장 설순자)이 목포항구축제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활동을 추진했다.
설순자 단장을 비롯한 목포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15명은 지난 13일 목포항구축제장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파시 항구! 등을 관람하기 위해 찾은 많은 관광객, 시민등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높이기 낱말 맞추기‘이벤트를 실시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성인지 감수성 높이기 낱말 맞추기‘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낱말 맞추기 보드판에 처녀작→ 첫작품, 죽부인→죽베개, 저출산→저출생, 안사람․바깥사람→배우자, 유모차→유아차, 아빠다리→나비다리, 시댁→시가, 수유실→아기쉼터, 몰래카메라→불법촬영으로 낱말들을 옮겨 붙이며, 성인지 감수성 실천이 결코 어렵지 않음을 체감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가진행된 ‘도자기 체험’도 큰 인기였다. 라면기, 접시, 미니컵, 머그컵 등 1,000여점의 도자기에 직접 전사지를 붙이며,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 가는 체험으로, 20~30명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설순자 단장은 “여성친화도시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지만, 알고 보면 여성친화도시가 어렵지만은 않다며 누구나 쉽고 친근히 다가설 수 있도록 인식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시민참여단의 다양한 정책제안, 여성친화도시 인식 제고 홍보 활동, 도시 안전․환경 모니터링, 전남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추진 등의 실적을 기반으로 여성가족부의 2024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제반 서류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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