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녹색정원도시 조성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11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2024년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만들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정원 13곳의 기관과 지역공동체에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아울러 사업에 적극 참여해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 16명의 유공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 어울림 정원은 함열읍·성당면 각각 2개소를 비롯해 △웅포면 △용동면 △함라면 △삼기면 △금마면 △왕궁면 △영등2동 △삼성동 △어양동 △송학동 △모현동 △동산동 △평화동에 1개소씩 총 17곳에 조성됐다.
익산시는 전문가 3명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곳과 우수상 4곳, 장려상 8곳을 선정했다. 심사 내용은 현장평가와 주민참여 실적, 유지관리 인력 구성, 디자인, 심미성 등으로 이뤄졌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모현동 꽃피는 모현정원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영등2동 백제푸르미르정원 △성당면 어르매 어울림정원 △함열읍 다송권역꽃길동산 △동산동 행복정원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삼기면 죽청대파니정원 △어양동 봄향기정원 △용동면 연리지정원 △송학동 달빛테마정원 △함라면 마실정원 △웅포면 곰나들이정원 △삼성동 삼성솔빛정원 △금마면 무왕 뜰 정원이 차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조성에 힘써주신 모든 시민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정원 지킴이로 유지 관리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민참여형 정원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녹색쉼터를 제공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 만들기는 주민참여형 정원조성 사업이다. 활용도가 적은 공터, 쓰레기 투기 지역 등에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꽃, 나무를 심어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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