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0월 둘째 주 행주동과 행신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8일 행주동을, 10일 행신1동을 각각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해 소통간담회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만난 주민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누는 등 반가움을 표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매년 찾아뵙겠다 약속을 드렸는데 그 약속이 잘 지켜지고 있는 것 같다”며 “바쁘신 와중에 시간을 내어 자리를 빛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이 자리가 시의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행주동 지도공원 옹벽 토사 유출 방지(빗물받이 추가설치) ▲능곡시장 근처 공영주차장 야간 무료 개방 ▲행신1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검토 ▲행신 1동 중앙로 보도 정비 등 건의사항이 나왔다.
이 시장은 “접수된 사안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당장 처리할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빨리 조치하도록 하겠다”며 “도로 신설과 같이 많은 예산이 필요한 경우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를 정해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사안을 한꺼번에 처리해 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시의 재정 여건 상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양해해 달라”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누락되는 일은 없을 것이고, 끝까지 책임을 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식사동을 포함해 총 5개 동을 방문할 계획으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빈틈없이 살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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