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 주민자치회(회장 권순욱)는 지난 5일 호평동 늘을중앙공원에서 ‘제2회 호평동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6월 22일 열린 ‘2024년 호평동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마을 의제로, 주민들이 직접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축제 준비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마을 축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번 마을축제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3,0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가을 정취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번 축제는 개회식에 앞서 1부에서 △식전공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발표회가 진행됐으며, 이어 2부 행사에는 △개회식 △난타 공연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 외에도 새마을부녀회와 생활개선회, 호평봉사단 등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와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와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 △VR체험 △보드게임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돼 축제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가족과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내년에도 이 축제가 열린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축제는 호평동 주민들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는 소중한 소통의 장이었다”며, “오늘 열린 축제가 호평동 주민들의 지속적인 화합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순욱 회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체험으로 채워진 진정한 마을축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