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7일 ‘제12회 광주광역시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공모전은 광주인권헌장의 실천 의지를 높이고, 인권문화 확산과 인권감수성 함양을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3일부터 8월 26일까지 직장, 학교, 가정 등 일상 속 인권침해 및 인권존중문화 확산 등을 주제로 아동·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눠 ▲포스터 ▲4컷 카드뉴스 ▲동영상 3개 분야에 대해 전국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총 92점의 작품이 접수(포스터 73점, 4컷 카드뉴스 5점, 동영상 14점)됐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예비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최종 13점(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9점)이 수상작품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4컷 카드뉴스 분야의 ‘진짜 같은 가짜들의 세상’이 선정됐다. 분야별 최우수상은 ▲포스터(아동청소년부) ‘아동학대, 외면하지 마세요’ ▲4컷 카드뉴스(일반부) ‘딥페이크의 인권침해’ ▲동영상(아동청소년부) ‘작은 배려로 다문화 인권 보호’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또 수상작품은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선정결과는 광주시 누리집(https://www.gwangj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수 인권평화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인권 가치를 발견하고 실천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인권친화적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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