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4일 독일 명문 아헨공과대학(RWTH) 소속 토마스 그리스(Thomas Gries) 교수가 시를 방문해 안산의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앞서 지난 4월 안산시 경제사절단의 독일 방문 당시 아헨공과대학교에서 체결한 ‘미래 산업 육성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논의 차원에서 이뤄졌다.
안산시는 토마스 그리스 교수 등의 아헨공과대학교 방문단을 영접하고 로봇산업과 스마트시티 및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발전 가능성을 함께 논의했다.
아헨공과대학은 독일을 대표하는 유럽 최고의 공과 기술대학으로 세계적인 연구와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저명하다. 약 4만 5,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실용적인 연구를 통해 독일과 유럽의 기술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토마스 그리스 교수는 “한국의 로봇, 의료 기술은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시와 함께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 관내 기업이나 연구기관과 함께 기술 연구를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먼 길을 방문해 준 토마스 그리스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와 아헨공대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아헨공과대학의 혁신적인 기술 교류를 이어가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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