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예술 분야의 접근성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접근성 활성화가 적용된 공연을 제작, 유통해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을 접근성 활성화 거점 문예회관으로 만들고자 한다.
접근성 활성화는 사회적 약자 계층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물리적, 심리적 장벽을 제거하자는 사회 운동의 일환으로, 공연예술에서의 접근성 활성화는 주로 관람에 장애를 발생하는 요소를 제거하거나 보조를 통해 문제를 제거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난 2022년부터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 활성화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전당 시설 개선, 접근성 활성화 공연 제작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6월 접근성 활성화 오페라 ‘버섯개떡’을 시작으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4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접근성 활성화 창작 연극 ‘하늘 바람 바다’를 지난 8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달서아트센터, 포항문화재단이 협력, 3개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진행했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에 선정돼 김해문화관광재단과 협력,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이번 9월 13일 접근성 활성화 오페라 ‘라 보엠’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접근성 활성화 공연은 공연 단체와 접근성 매니저의협의 하에 한글자막, 시각장애인용 음성해설 수신기와 음성해설, 수어해설,점자 리플렛, 휠체어석 및 수어통역사 보조가 있다. 다양한 접근성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불편함을 해소함으로써 모두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보조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22년부터 접근성 활성화 공연을 무대에 올렸으며 다양한 계층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한 장애인 관객은 “공연장을 찾는 게 여러모로 쉽지 않았는데 다양한 보조 덕분에 공연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공연이 더욱 많아져서 자주 공연장을 찾고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접근성 활성화를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많은 지역으로확산하기 위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타 문화시설 관계자를 초청해 접근성활성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가오는 10월 16일, 17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배리어 프리 해설이 있는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챔버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접근성 활성화 공연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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