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회장 박인환)은 ‘제2회 전국 구호급식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15개 적십자 지사가 참여해 충남 천안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지난 17일 개최된 대회에 영동지구협의회는 충북지사 대표 자격으로 참가했으며, 우리 지역 향토 음식인 ‘올갱이국’을 주메뉴로 당당히 대상을 거머줬다.
구호급식 요리경연대회는 재난현장 등 구호급식을 필요로 한 장소에서 신속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이고 심사는 받는 대회로, 상위권을 차지한 요리 메뉴는 전국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소속지사에 보급되어 실제 현장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박인환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영동지구협의회가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호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지구협의회는 지난 19일 노근리평화공원 교육관에서 100여명의 봉사원을 대상으로 ‘국가재난위기 신속대응’ 교육을 추진해 봉사원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재난 위기에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영동지구협의회는 재난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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