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동주택 RFID 음식물 종량기 152대 설치- 2013년 설치된 노후기기 대상… 쓰레기 처리비용 절감 기대 -
청주시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 RFID 음식물 개별종량기(무선인식 기술을 활용한 수거기) 교체 사업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20개 공동주택에 종량기 총 152대가 교체‧설치됐다. 주로 2013년에 설치된 노후 기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비는 총 2억원이 투입됐다.
RFID 음식물 개별종량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 무게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정확한 종량 관리와 배출량 감소 효과가 입증돼, 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사용되고 있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 절감과 더불어 주민들의 분리배출 의식을 높여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도 2014년 이후 설치된 노후기기를 대상으로 교체‧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통해 환경을 살리는 실천에 시민여러분께서 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다양한 자원 순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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