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4년 개별공시지가 추진 실적 종합 평가’에서 서산시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추진 실적 종합 평가는 개별공시지가 결정 등 업무 전반에 공정성과 객관성, 효율성을 증진하고 업무 역량을 높이고자 추진하고 있다.
평가는 ‘2024년도 개별공시지가의 조사·산정 지침’에 따라 △추진 계획과 실적 △토지 특성 조사 및 지가조사 적정성 △적극적인 민원 처리와 제도 개선 사항 △우수사례 등 6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해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에 서산시, 우수기관에 아산시와 천안시를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린 서산시는 ‘감정평가사 현장 상담제’를 운영해 정확성을 제고하고, 민원인과 전문성 있는 소통을 강화해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과정에 투명성을 높인 점에서 호평받았다.
아산시는 인터넷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등을 위한 ‘개별공시지가 문자 알림 서비스’를 운영해 도민 만족도를 높인 점, 개별주택가격 부서와 협업 행정으로 부동산 공시제도 신뢰도를 향상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천안시는 토지 개발 사업 등으로 확정 예정 지번이 부여된 필지를 개발 사업지 이용 상황에 맞게 조사·산정해 행정 및 민간 수요에 대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국세,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기초자료가 되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정확성을 높일 것”이라며 “도민 실생활과 밀접한 개별공시지가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결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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