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음성공예협회 정기작품 전시회가 지난 15일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 제2전시실에서 열렸다.
음성예총(지회장 강희진) 주최, 음성공예협회(회장 김보길)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 오픈식에는 김영호 음성군의회의장, 안명수 충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 음성공예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식전 행사로 김보길 음성공예협회장과 박연실 회원이 소속된 브릴란테앙상블의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자들이 일제히 선글라스를 끼고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불렀을 땐 공연장을 방불케 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시각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시시각각’으로 변화되는 시간 속에서 각자의 생각과 재료가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공예 세상을 만들 듯이 그렇게 탄생한 ‘시시각각’ 작품 17점을 전시한다.
도자기, 금속 공예, 목공예, 칠보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다양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성예술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24 음성예술제’가 지난 11일 막을 올린 가운데 제12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 회원전이 이달 17일까지, 제29회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전이 이달 25일까지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열려 음성 예술의 향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음성공예협회는 2011년 출범한 후로 매년 정기 작품전시회를 비롯한 공예문화체험 사업 등을 추진해 군민에게 우수한 공예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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