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교동 일원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반다비체육센터’의 밑그림이 나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척시는 10월 16일 ‘삼척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갖고 기본적인 설계 방향 및 부대시설 배치안을 논의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삼척시는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0억을 확보해 사업추진 동력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하는 ‘반다비체육센터’에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455㎡ 규모로 실내체육관, 다목적실, 헬스장, 사무실과 각종 편의시설이 자리할 예정으로, 특히 지하 1층에는 어린이들이 각종 스포츠경기를 즐길 수 있는VR지원실 설치가 예정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척시에 따르면 ‘반다비체육센터’가 건립되면 반경 400m 이내의 체육공원 2개소와, 체육관 및 체육센터 3개소로 삼척시의 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해안가 주변이라는 지리적 장점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수 있는 화합의 공간을 제공하겠다”라며 “이번에 밑그림이 나온 만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생활체육환경을 보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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