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동장 이재진)는 10월 12일 장암메밀꽃마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범서)가 중랑천 발물쉼터에서 ‘장암메밀꽃마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위해 장암동 주민자치회를 주축으로 통장협의회, 노인회, 체육진흥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청소년지도협의회, 자율방범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개 자생단체가 모여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관에서 주도하는 축제 형태를 벗어나 주민이 자생력을 갖고 예산부터 기획, 실행까지 직접 주도한 동 단위 최초의 완전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개최돼 의미가 크다.

축제에서는 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부스) 및 문화공연, 나눔장터,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했다.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어른에게는 치유(힐링)를 제공해 주민이 행복하게 화합하는 마을잔치가 됐다.

박범서 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주도형 축제의 밑그림을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마을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살기 좋은 장암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마을축제가 앞으로도 발전하고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