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심장정지 발생이 높은 고령층이 모여있는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급성 심장정지 조사' 통계를 따르면,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생존율은 2배 이상, 뇌 기능 회복률은 2.6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이에, 구는 어르신들이 실제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어르신들이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과 심폐소생술(CPR)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 심정지 발생 시 대처 방법 ▲ 기본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 ▲ AED 사용법 등 응급상황에서 실제로 필요한 대처법을 배우는 실습에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TV에서 보던 심폐소생술을 실제로 배워보니, 위급한 상황에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러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경로당 외에도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기업체, 법정의무교육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 운영 중이다. 구 보건소 상설교육장은 매주 월, 수, 금요일에, 박미보건지소는 매주 둘째 주 월요일, 독산보건지소는 매주 둘째 주 화요일에 교육이 진행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 일정은 금천구청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어르신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응급처치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월 1회 이상 정기 점검과 AED 관리 앱을 통한 실시간 점검을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보건소(02-2627-2657,265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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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금천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