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 개최
뉴스국 편집부 | 입력 : 2024/11/27 [11:09]
울산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 개최 울산시는 11월 27일 오후 4시 포항 라한호텔에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부시장,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협의회에서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공식출범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입법 추진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발표 등 해오름동맹의 공동 협력사업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의 출범 계획이 다뤄진다. 추진단은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며, 울산시 기획조정실 부서 단위로 조직을 구성하고 단장(4급)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는 올해 7월부터 준비단 성격으로 울산시 시청사 내 1개의 팀 단위로 운영 중이던 것을 확대 개편하는 것이다.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울산, 포항, 경주에서 각각 3명의 직원을 파견해 총 9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세 도시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오름동맹의 공동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다음,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논의가 이어진다. 이 법안은 수도권 중심의 경제 구조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세 도시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법적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협의회에서는 세 도시가 공동으로 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다. 끝으로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이 발표된다. 선언문에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의 성공적인 출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와 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 협력, 경제 위기 공동 대응, 미래 신산업 육성 등이 포함돼 있으며, 세 도시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담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정기회는 해오름동맹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해오름동맹의 이상(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해오름동맹을 통해 울산, 경주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각 도시의 특성을 살려 서로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해오름동맹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고유한 역사와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해오름동맹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세 도시가 함께 협력해 지역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2016년 출범 이후 울산, 포항, 경주가 경제적·문화적·사회적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온 협의체다. 이번 정기회를 계기로 세 도시는 더욱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울산광역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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