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부정적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3일과 18일 고달우체국, 짬뽕나라, 곡성로뎀주간보호센터 3곳을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구성원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치매 안심 가맹점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며 치매 극복활동 및 치매 친화적 사회를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활동 내용은 단체의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 인식개선 홍보활동, 치매 조기검진 연계,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 임시 보호 및 신속한 신고 등으로 치매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다.
이번 신규 지정된 곳을 포함해 지역 내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총 17개소이며 치매 극복 선도대학 1개소, 치매 극복 선도학교 1개소,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 3개소, 치매 극복 선도기관 6개소, 치매 안심 가맹점 6개소로 모두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곡성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의 주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치매 극복 선도단체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며 치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게 살 수 있도록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극복 선도단체 지정에 관심이 있는 기업, 기관, 단체, 학교, 대학 등은 치매안심센터(061-360-898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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