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입소·유치원 입학 신청을 한곳에서…11월 1일 ‘유보통합포털’ 개통어린이집·유치원 창구 일원화…자녀에 맞는 어린이집·유치원 비교 선택 가능
내년도 어린이집 입소와 유치원 입학 신청을 한곳에서 할 수 있는 ‘유보통합포털’이 오는 11월 1일에 개통한다.
교육부는 어린이집 입소와 유치원 입학 신청 창구를 일원화해 자녀에게 맞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교 선택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유보통합포털에서는 한번의 회원가입과 로그인으로 어린이집 입소대기시스템은 물론 유치원입학시스템 이용이 가능하다.
유보통합포털(https://enter.childinfo.go.kr)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소·입학 신청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영유아 보육·교육 중앙관리체계가 교육부로 일원화돼 기존에 이원화되어 있던 신청 방법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구축했다.
이에 기존에는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이 ‘아이사랑’ 사이트, 유치원 입학 신청은 ‘처음학교로’ 사이트에서 별도로 이뤄졌으나, 이번 유보통합포털 구축으로 앞으로는 유보통합포털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학부모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핵심어(키워드)를 이용한 검색도 가능하게 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학부모가 유보통합포털을 통한 입소·입학 신청에 관한 사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자료(리플릿), 웹 사용설명서, 포스터 등을 통해 안내하고 학부모 상담센터(유치원 1544-0079-9-1, 2, 어린이집 1566-3232-1)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번 유보통합포털 개통을 계기로 지속해서 학부모와 소통해 어린이집 입소, 유치원 입학 편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6월에 발표한 유보통합 실행계획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해 교육·보육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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