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4년 제1회 부산시 설계심의분과위원회' 위원 61명의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구성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중 대형공사의 일괄·대안·기술 제안 등 기술형 입찰의 설계 평가 및 적격 심의를 전담할 ‘설계심의분과위원회’를 구성한 것이다.
위원회 규모는 총 61명(당연직 1명과 공무원 30명, 민간위원 30명)으로, 임기는 오는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1년이다.
전문 분야는 ▲토목(토목구조, 토목시공, 토질지질, 도로, 철도, 상하수도) ▲건축(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 ▲환경 ▲조경 ▲기계 ▲전기 ▲통신, 총 14개다.
자격 기준은 ▲행정기관의 4급 이상 기술직렬 공무원 또는 기술사ㆍ건축사 자격이나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5급 기술직렬 공무원 ▲공기업ㆍ준정부기관의 건설기술 업무 관련 기술직렬의 임원 또는 기술사ㆍ건축사 자격이나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3급 이상의 기술직렬 직원 ▲기타 공공기관 중 연구기관의 기술 분야 책임연구원(선임연구위원)급 이상인 사람, 연구기관의 기술 분야 교수 또는 기술 관련 학과의 교수ㆍ부교수ㆍ조교수다.
위원 명단은 오늘(30일)부터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운영관리시스템(cone.busa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설계심의분과위원회’ 위원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설 관련 학회, 협회, 업체 등으로 구성된 추첨위원회에서 공개 추첨 절차를 거쳤다.
또한, 이번에 구성된 설계심의분과위원은 ▲부산대교~동삼혁신도시 간 도로개설(봉래산터널)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등에 대한 설계 평가 및 적격 심의를 시행할 계획이다.
임원섭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대형공사의 기술형 입찰의 설계 평가 및 적격 심의를 전담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라며, “기술형 입찰공사의 공정하고 청렴한 입찰문화 조성을 위해 설계심의분과위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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