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면 행정복지센터는 7월 30일 설천면 소재 로뎀지역아동센터(시설장 이예성)에서 50만 원 상당의 선풍기 10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예성 시설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돕고자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7개월 동안 용돈을 모아 마련한 선풍기”라며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여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경 설천면장은 “무더위로 여름나기가 힘든 이웃을 도우려는 아이들의 마음이 매우 기특하다. 선풍기를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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