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7월 30일 남해향교 2층 강의실에서 ‘유교아카데미’ 특강을 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남해향교 유교아카데미’는 한국정신문화의 근간이 된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켜 건전한 가치관과 정신문화를 확립하고, 유교사상을 21세기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아카데미는 총 20회의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월18일 개강하여 8월20일 마지막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향교 박정문 전교의 초청으로 유교아카데미의 13번째 강의에서 특강을 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논어의 ‘인지장사, 기언야선(人之將死,其言也善: 사람은 죽을 때 그 말이 착해진다)’이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으로 산다면 모두가 소중해진다. 하루하루 주변 사람들을 더 사랑하고 더 용서한다면 내 삶이 더욱 행복하고 즐거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이와 함께 “남해향교는 군 단위의 작은 규모의 향교지만 그 내실만큼은 작지 않다. 남해 유림들의 끊임없는 배움의 자세가 있었기에 11년이나 유교아카데미를 운영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유교 아카데미를 통해 옛 선현의 지혜를 배움으로써, 군민과 지역유림의 문화적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