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6일 구성면에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시민행복 맞춤형 현장민원실'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민원실은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직접 듣고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원봉사자, 공공기관 직원, 공무원 등 140여 명이 구성면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건강 상담 및 의료 서비스, 노인‧장애인 복지 상담, 농기계수리 점검, 지적·법률 상담 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실질적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08년부터 운영된‘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김천시의 대표적인 주민 맞춤형 민원 서비스로 민원 해결뿐만 아니라 가훈 쓰기, 장수 사진 촬영, 안경 수리, 심폐소생술 교육, 천연 염색, 예쁜 손 글씨 쓰기, 한궁 체험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즐길 거리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민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평소 시청까지 가기 어려워 민원을 해결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니 정말 반가웠다. 특히 건강 상담을 통해 진료도 받아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김용환 열린민원과장은“현장민원실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즉각적인 해결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 더욱 알차고 다양한 서비스로 주민들을 찾아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오는 11월 대항면과 아포읍에서 ‘시민행복 맞춤형 현장민원실'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더욱 신속히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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