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도서관이 제30회 독서문화상(독서문화진흥유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독서문화상은 독서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공헌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5년 만들어졌다.
올해는 유공 대상자의 수공 기간, 공적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통령 표창 1점(단체), 국무총리 표창(개인 2),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21점(단체 8, 개인 13)을 선정했다.
이 중 춘천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단체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이 열리는 경상북도 포항에서 진행된다.
춘천시립도서관은 개관 이래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진흥에 힘써왔으며, 2017년 석사동 현 위치에 신축 이전한 뒤에는 유아와 어린이를 위해 장난감·어린이도서관 서비스를 강화했다.
특히 2024년에는 ‘춘천시 공공도서관 포럼’ 개최, ‘어린이 책축제’ 개최, 마을 중심 독서진흥 사업인 ‘상호대차 서비스’ 추진, ‘취약계층 대상 도서 택배서비스’, ‘찾아가는 도서관’ 등을 통해 보편적 독서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춘천디지털기록관 등과 연계한 향토 자료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관련 기관과 꾸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서관 서비스를 꾸준히 발굴,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인영 춘천시립도서관장은 “지난해 도서관 협력 업무 국립중앙도서관장상 에 이어 올해 독서문화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독서문화 진흥과 도서관 발전에 힘쓰는 춘천시립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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