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인 구제역(FMD), 럼피스킨(LSD)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10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구제역, 럼피스킨 예방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접종은 매년 연 2회 정례화를 통해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백신 접종 대상은 소, 염소·사슴 농가 1,034호에서 33,828마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의 경우 공수의로 구성된 접종반을 통해 백신 접종이 진행되며, 전업농가(소 50두 이상, 염소 300두 이상)는 직접 자가 접종을 해야 한다.
구제역 및 럼피스킨은 발생 시 국내 축산물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가축전염병으로, 백신 접종을 통해서 경제적 측면에서 생산성 안정에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추가적인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방역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라며“농가에서는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올바른 예방접종 방법으로 백신 접종을 철저히 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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