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월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 이하늘(영월고 1학년), 김영재(영월중 2학년), 정미루(영월중 2학년) 단원이 지난 7일(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개최한 ‘강원학생예술축전’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원학생예술축전은 학교 현장의 예술교육에 관심과 흥미를 고취하고 학생들의 심미적 예술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도내 중·고등학생들에게 문화·예술적 재능과 기량을 펼칠 무대 제공과 진로 연계를 통한 인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음악 부분 마림바에 중학생 3명, 고등학생 3명 총 6명이 참가하였으며,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 이하늘(영월고 1학년) 단원이 고등부 1등, 김영재(영월중 2학년) 단원이 중등부 2등, 정미루(영월중 2학년) 단원이 중등부 3등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하늘, 김영재, 정미루 단원들은 2017년 꿈의 오케스트라 ‘영월’을 시작으로 현재 권오문 타악기 강사의 지도 아래에서 꾸준한 연습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하늘 단원은 “대회에서 입상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오케스트라를 통해 타악기를 접하고 지금까지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악기를 열심히 배우고 연습하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박상헌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월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김석구 음악감독과 12명의 교사가 매주 금요일마다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45명의 영월 청소년이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교육사업 중 하나이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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