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 신청 기한을 당초 11월 30일에서 12월 9일까지로 연장한다.
시가 올해 처음 지원하는 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은 셋째 이상 자녀가 2024년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경우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20만 원이다.
시는 올해 관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 중 지원 대상자는 약 506명으로 추계하고 있다.
이달 기준 입학지원금은 300여 명이 신청해 지급을 완료한 상태다.
입학지원금 지급 대상자의 부모 또는 사실상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조부모·외조부모·후견인 등)는 온라인 ‘보조금 24’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자 자격 확인 후 여민전(지역화폐)으로 지급된다.
시는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학부모가 기한 내 신청할 수 있도록 학교 안내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 지원사업이 올해 8월 처음으로 시행된 사업이라 사업 내용을 모르는 학부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초등학교에 적극 홍보해 다자녀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세종시 교육지원과(☎044-300-3912)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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