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4일 포항시를 방문해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설명회’를 갖고 상호기부 추진을 위한 열띤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는 광양시와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가 지난 8월 19일 체결한 ‘상생발전 고향사랑 상호기부 활성화 업무협약’ 추진의 일환으로,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13일과 14일 양일간 광양과 포항에서 회원사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열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장을 비롯한 32개 회원사 경영진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포스코 그룹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정창식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는 파트너사들의 참여를 위해 제도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궁금한 사항들은 Q&A와 함께 설명했으며, 포항시·포스코·파트너사와의 상호기부 사례와 동참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광양의 인기 답례품 중 하나인 기정떡과 돌배즙을 준비해 시식할 수 있게 하고 32개 품목의 광양의 우수한 답례품 등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설명회는 제1호 자매도시이자 포스코가 소재한 형제도시인 광양과 포항 간 상호기부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양 파트너사가 함께하여 지역 상생 발전의 마중물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포항시청에서 광양을 방문해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하는 등 연말을 앞두고 광양시와 포항시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열띤 홍보가 계속되고 있다.
시는 이와 더불어 연말정산을 대비해 참여하는 기부자에게 더 큰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인기 답례품 3종을 랜덤으로 추가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연말정산 이벤트’를 계획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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