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웃돕기 식료품 키트 500상자 기부부천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 예정
부천시는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3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4천만 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 500개를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을 진행한 부천성모병원 성가자선회는 1984년 교직원이 설립한 자선단체로, 41년째 ‘성가사랑나눔’을 통해 매년 지역사회에 김장김치·전기매트 등 겨울나기 물품을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가자선회는 지난해부터 직접 제작한 식료품 키트를 부천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해당 키트는 즉석밥, 라면, 탕, 카레 등 8만 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구성돼 있다.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은 “식료품 키트가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더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3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위생국장은 “병원장님과 교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 물품은 다가오는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상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우리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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