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반려동물 보호와 유기 동물 구조의 질을 높이고자 동물보호센터 지정 신청 공고를 게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고에 따라 광주시는 지역 내 유기 동물 보호 및 구조 업무를 담당할 동물보호센터를 새로 지정하고 시민들의 반려동물 보호에 대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가 지정하는 동물보호센터는 유기 동물의 구조, 보호, 입양 등이 주된 업무이며 이외에도 동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치료와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유기 동물들이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동물보호센터로 지정될 기관의 조건을 명시한 공고문을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지정 희망 기관은 광주시의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 및 인력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관은 2025년 3월부터 공식적으로 동물보호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동물보호센터 지정이 광주시 내 유기 동물 보호와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반려동물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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