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장미의 나라' 불가리아에서 꽃핀 허쩌 모란 -- '문명 간 조화와 상호 학습' 주제로 모란원 제막식 축사 행사 열려 AsiaNet 0200509 허쩌, 중국 2024년 11월 11일 /AsiaNet=연합뉴스/-- 주(駐) 불가리아 중국대사관이 중국공산당 허쩌시위원회(CPC Heze Municipal Committee)와 허쩌 정부에서 파견한 대표단과 공동으로 소피아와 플로브디프에서 중국과 불가리아 수교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모란원(Peony Garden) 제막식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의 주제는 '문명 간 조화와 상호 학습(Harmony and Mutual Learning among Civilizations)'이다. 행사 기간 동안 허쩌의 모란 700그루가 먼 길을 달려와 불가리아 대통령궁(Bulgarian Presidential Palace), 불가리아 과학아카데미 식물원(Bulgarian Academy of Sciences Botanical Garden), 소피아 남부 공원(South Park), 플로브디프 농업대학교, 소피아 중국문화센터(China Cultural Center) 등 여러 곳에 이식됐다. 이 첫 번째 제막식은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의 남부 공원에서 열렸다. 주불가리아 중국대사관, 불가리아 국회, 불가리아 관상용 약용 식물 연구소(Bulgarian Institute of Ornamental and Medicinal Plants), 소피아 시청, 허쩌시 대표단 등 양국의 관련 부서 대표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허쩌시 대표단은 제막식에서 불가리아 대표단과 기념 선물을 교환하고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진행했다. 톤초 가네프(Tsoncho Ganev) 불가리아 국회 부의장은 "평화, 명예, 사랑, 부를 상징하는 모란은 불가리아에 번영과 부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모란원이 양국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화합과 새로운 시작의 상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동옌(Li Dongyan) 허쩌시 대표단 단장은 "중국 모란과 불가리아 장미의 만남은 단순한 꽃의 이식이 아니라 문화의 융합이자 영혼의 대화"라면서 "풍부한 문화적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모란은 불가리아 장미와 어우러져 동서양 문화의 상호 존중과 조화로운 공존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허쩌시 대표단은 방문 기간 동안 불가리아 과학아카데미 식물원과 플로브디프 문화 공원(Plovdiv Cultural Park)에 모란을 선물했다. 그들은 이어 기념패 건립, 중국 내외빈의 진심을 담은 연설, 기념품 교환, 모란 기르기 행사, 문화 공연 등을 통해 불가리아 관계자들과 함께 이 중요한 순간을 축하했다. 왕민(Wang Min) 주불가리아 중국대사관 참사관은 "모란원 설립은 중국과 불가리아 수교 75주년을 기념하기도 하지만, 여기에는 양국의 지속적인 우정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면서 "중국과 불가리아의 우정을 이어 나가려면 양측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흐리스티나 얀체바(Hristina Yancheva) 플로브디프 주지사는 "모란원 설립으로 중국과 불가리아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베틀라나 니콜로바(Svetlana Nikolova) 불가리아 과학원 식물아카데미 원장은 "모란원 완공으로 멋진 정원이 조성됐을 뿐만 아니라 수천 명의 방문객에게도 기쁨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정원은 양국의 우정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봄에는 중국 모란이 불가리아 장미와 함께 개화해 각각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내며 조화롭고 멋진 장면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제공: The CPC Heze Municipal Committee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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