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고위기 청소년이 밀집한 학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예방 및 회복 프로그램인 ‘괜찮아, 마음아’를 12월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고위기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심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로써 건강하고 적응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자살·자해 예방 교육 ▲미술치료 집단상담 ▲자살·자해 집중 심리 클리닉 등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고위기 청소년들이 정신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학업, 진로, 대인관계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상담 및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지역 내 학교, 복지기관, 의료기관, 경찰서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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