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중국 시안에서 공동 현대화 추진 위한 고위급 포럼 개최
AsiaNet 0200451
시안, 중국 2024년 10월 17일 /AsiaNet=연합뉴스/ -- 일대일로 국제 싱크탱크 협력 포럼(The Belt and Road Forum for International Think Tank Cooperation)과 제2회 실크로드(시안) 국제 커뮤니케이션 포럼(Silk Road (Xi'an) International Communication Forum)이 지난 15일 중국 북서부 산시성 시안시에서 개최됐다.
'공동 현대화를 위한 고품질 일대일로 협력'을 주제로 50여 개국에서 온 300여 명의 외교관, 싱크탱크 전문가, 언론인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공산당 산시성위원회(CPC Shaanxi Provincial Committee)의 자오이더(Zhao Yide) 서기는 연설에서 고대 실크로드의 동쪽 출발점인 시안이 일대일로(BRI)의 발전과 함께 눈부신 변화를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외 사람들이 산시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정책 조율, 인프라 연결, 원활한 무역, 금융 협력,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일대일로의 고품질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푸화(Fu Hua) 신화통신 사장 겸 일대일로 연구 네트워크 회장은 개회사에서 일대일로가 세계 각국에 실질적 이익을 가져다주고 글로벌 개발 과제 해결,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푸 회장은 BRI가 인류의 공동 현대화를 향한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 중국 공산당 산시성 위원회, 산시성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사흘간의 행사는 현장 조사, 문화 교류, 병행 포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들은 산시성 곳곳을 방문한다.
개막식에서는 싱크탱크 보고서 '일대일로 협력의 새로운 10년을 약속하는 8가지 주요 조치(Eight Major Steps' Heralds Promising New Decade of Belt and Road Cooperation)'가 중국어와 영어로 전 세계에 발표됐다.
산시성의 성도 시안은 고대 실크로드의 동쪽 출발점이자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공동으로 발전시키고 8가지 주요 조치를 실행하는 데 중요한 거점 도시다. 이곳은 장안-유럽 화물열차가 유럽으로 향하는 출발점으로, 실크로드 정신을 널리 알리고 서방에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더욱 확대하고 심화하는 역할을 한다.
자료 제공: The People's Government of Shaanxi 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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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