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소방서는 10월 17일 오전 10시 중구 옥교동에 위치한 주상복합 초고층 건축물 태화강 엑소디움 아파트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대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며, 초고층 건축물 재난 발생 시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자위소방대의 위기대응능력을 배양하여 대형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훈련내용은 ▲아파트 자위소방대의 자체소방시설 활용 초기 화재진압 훈련 ▲소방대의 불시출동훈련 ▲화재 진압 및 인명검색 훈련 ▲고가사다리차를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 ▲상황별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옥외 소방호스 전개훈련 등이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고층건축물 화재는 초기대응 실패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초고층건축물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소방서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주요 고층건축물인 유보라 팰라티움, 태화강 아이파크, 마제스타워 2차 3개소에 대해서도 추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