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이하 ‘문예진흥원’)는 대한숙박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와 협력, 지역 숙박업 경영자 400여명 대상으로 진행한 ‘2024 숙박업경영자 보수교육’과 연계해 지난 10월 8일(화) 대구시 교통연수원에서 친절·환대 서비스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2023 대구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약 20%가 일반 숙박업소에서 숙박한다. 이는 관광호텔에 숙박하는 관광객의 비율보다 높은 수치다. 이에 발맞춰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지역 일반 숙박업체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친절·환대 서비스 개선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은 최근 변화하는 관광 시장의 동향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친절한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고객 응대 매너, 효과적인 대화 기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전 감각을 키웠다.
교육 참여자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관광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문예진흥원과 대한숙박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는 앞으로도 협업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배상재 대한숙박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장은 “숙박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업계의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려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앞으로 예정된 동성로 상인회 연합회와 동성로 상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친절·환대 서비스 교육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친절하고 환대하는 서비스는 단순한 고객 만족을 넘어, 대구의 이미지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소다”며 교육의 의의를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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