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5년 농산물 안전분석실 공모사업 최종 선정
합천군(군수 김윤철)이 농촌진흥청의 '2025년 농산물 안전분석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충남 당진, 전북 김제와 함께 합천군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군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2026년까지 농산물 안전성 관련 분석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신축 중인 합천군 과학영농종합시설 내 별관 2층에 농산물 안전분석실이 들어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로컬푸드와 학교급식 납품 농산물, PLS 시행 대비 농산물 및 GAP·친환경인증 농산물 등의 안전성 모니터링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합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합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합천군은 현재 연간 350건의 농산물 안전분석을 외부에 의뢰해왔으나, 향후 2∼3천 건 이상의 검사 수요를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게 돼 매년 5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재숙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안전 농산물 생산, 농업인의 경영 안정,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주도적인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전국 최고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합천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