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투르 드 경남 2024(스페셜대회)’ 준비를 위한 운영위원회 회의를 8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와 개최지 시군 담당 공무원·체육회 관계자, 대한․경남자전거연맹, 시군 경찰 등 다양한 분야의 운영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주관기관과 대회 운영사에서는 구체적인 대회 운영 계획과 준비 상황,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한 교통 통제 방안, 지역 주민들의 협조 체계 등에 대해 보고하고 시군과 경찰서의 협조를 요청했다.
대회를 찾는 관람객과 선수들에게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를 알릴 다양한 홍보 전략과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남해안의 뛰어난 자연풍경과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 순례길을 배경으로 도로 사이클대회 ‘투르 드 경남’를 주최해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스포츠·관광 이벤트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국내 최상위급 기량의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투르 드 경남 2024(스페셜대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는 국제사이클연맹(UCI)가 공인하고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 도로 사이클대회 ‘투르 드 경남 2025’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진섭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남해안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도로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경남’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남은 기간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해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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