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오는 20일 첨성대 일원서 음악회 개최- 市, 오는 20일 오후 5시 첨성대 일원서 공연 열어
경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첨성대 일원에서 청소년오케스트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 가을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지역 청소년의 꿈과 예술적 재능을 계발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0년 4월 창단한 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다.
이번 공연은 ‘가을 향기, 음악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시민께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미도 이번 공연에 담았다.
연주곡은 드보르자크의 신세계교향곡을 비롯해 아리랑, 히사이시조의 ‘SUMMER’, K-POP 음악 ‘이젠 안녕’, ‘아름다운 나라’, ‘Bubble’, ‘Never Ending Story’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서늘한 날씨를 대비해 따뜻한 옷차림, 담요, 돗자리 등을 준비하면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다.
경주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 아동청소년과 최연선 과장은 “이번 버스킹 공연을 통해 경주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청소년들의 음악적 열정과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매주 일요일 정기연습, 연주 캠프, 버스킹 공연, 교류음악회 등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2월 15에는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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