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함창향교(전교 채현식)는 10월 2일 오전 11시 함창향교 명륜당에서 유림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교유림 전통문화 행사인 기로연을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과 가을에 국가에서 베푼 잔치에서 유래된 행사로서 함창향교에서는 우리의 전통문화 보존과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매년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림 외에도 지역의 어르신들이 함께 참석하여 서로 간의 인사와 덕담을 나누었으며, 풍성하게 준비한 음식과 함께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문준하 함창읍장은 “함창읍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유림 및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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